김치전문 제조 및 유통업체인 한성식품이 광복절을 맞아 통일염원 김치전을 개최한다.
한성식품은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김치를 통한 나라사랑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통일김치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성김치에서 개발한 다양한 퓨전김치와 특허김치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태극모양의 태극김치, 한반도 모양의 한반도 김치를 전시한다.
퓨전 김치는 삼색김치, 국화김치, 매화김치, 브로콜리김치, 연근물김치, 미역김치, 과일김치, 미니롤보쌈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백보쌈김치 등이 전시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 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김치를 통해 통일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즉석에서 다양한 퓨전 김치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한성식품에서는 8월 한달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 7개 매장(청량리점, 분당점, 일산점, 강남점, 부평점, 인천점)에서 20~30%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포기김치는 3kg와 5kg이 각각 1만4300원, 2만1000원이다. 열무김치는 1만2000원(2.5kg), 열무물김치 5400원(1.2kg)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이번 통일염원 김치전은 김치를 통해 남북한이 하나가 되어 통일된 조국에서 남북한의 다양한 김치를 맛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