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신약개발 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맺고 있다.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이사(좌),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 사진제공 CJ헬스케어
CJ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CJ헬스케어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국가 R&D사업이다. 2020년까지 모두 1조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이는 지금까지 시장에 없던 새로운 기전으로, 임상 1상에서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과 비교해 더욱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