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안방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국주는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속 ‘10년째 연애중’ 코너에서 자신이 여느 명품백보다 사랑하는 과방을 선보였다. 10년차 여자친구 이국주의 마음을 꿰뚫는 김여운이 선물한 과방은 식탐녀 이국주가 좋아하는 과자가 차곡차곡 담겨 있는 백팩으로 과방을 메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이국주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2014년 불어온 의리 열풍에 불을 붙인 이국주는 ‘코빅’에서 ‘보성댁’과 식탐녀 캐릭터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특히 최근에는 ‘10년째 연애중’에서 상대역 김여운과 함께 10년차 커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리얼 연애를 선보이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국주는 객석을 주름잡는 과감한 애드리브와 “호로록!”, “뿌잉뿌잉”같은 유행어는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국주의 맹추격에 ‘코빅’ 공동선두 코너인 ‘썸&쌈’과 ‘캐스팅’은 2쿼터 마지막 무대를 앞둔 현재 누적승점 6점 차이로 쫓기고 있다. 경쟁 코너들을 바짝 긴장시키며 신선한 개그가 넘치도록 만든 이국주의 존재는 ‘코빅’ 2쿼터의 성공에 큰 자극제로 작용했다.
인터넷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요즘 이국주 여기저기서 웃음 폭탄 투하한다” “이국주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정말 재미있다” “이국주 나오는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고 있다. 진짜 대세” “이국주 다이어트만 안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