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후발주자 사업 확장 따른 경쟁심화...목표주가 하향-HMC

입력 2014-07-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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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1일 편의점 업계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후발주자의 공격적 사업 확장으로 경쟁 심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편의점 사업자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 이마트(위드미)와 더불어 홈플러스(365플러스)도 편의점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점포 확장 전략이 펼쳐질 전망"이라며 "기존 편의점 3사들도 시장점유율 수성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는 등 당분간 편의점 업체들의 경쟁심화와 이에 따른 비용 증대와 함께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의점 시장에서 후발주자들의 적극적인 점포 확장 전략은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롯데쇼핑(세븐일레븐) 등 기존 편의점 3사에게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편의점 업계는 정부의 규제와 개정된 가맹사업법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점포 순증이 과거와 달리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존 사업자와 후발 사업자간의 점포 확장 경쟁심화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자들은 가맹점주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의 인센티브 제공이 불가피해 하반기 수익성은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사업자와 후발 사업자의 주가에 당분간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발업체 중에서는 BGF리테일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편의점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과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에 따라 주가의 미치는 부정적 영향의 정도는 달리 나타날 것"이라며 "가장 직접적이고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BGF리테일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 편의점 사업만 운영하고 있고, 주가도 크게 고평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이마트 또한 당분간의 적자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에도 당장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날 편의점 관련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GS리테일의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에 대해서는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으며, 롯데쇼핑의 경우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했다.

후발주자인 이마트도 기존 Marketperform 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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