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F, 3.5세대 HSDPA 서비스로 '한판승부'

입력 2006-08-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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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HSDPA 서비스가 하반기에 본격 활성화될 전망인 가운데 가입자 확보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에서 SK텔레콤과 KTF가 HSDPA 서비스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는 최근 HSDPA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데이터 카드 및 전용 단말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반기 가입자 순감을 기록한 SK텔레콤은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되 HSDPA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HSPDA 활성화 등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의 모토가 될 것”이라며 “보조금 지급과 같은 소모적인 마케팅은 지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HSDPA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HSDPA 데이터 카드와 전용 단말기 신규 모델 출시 등 본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KTF도 하반기 주요 이슈를 HSDPA로 보고 전용 단말기 확보 등 HSPDA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F는 일단 HSDPA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 연말까지 84개시에 망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TF 관계자는 “HSDPA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범위가 중요하다”며 “현재 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9월 중 전용 단말기 1~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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