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21일 라이온켐텍에 대해 생산라인 2배 증설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태봉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에 인조대리석 생산 공장 화재를 기회 삼아 연간 41만장의 생산라인에서 연간 100만장으로 생산설비를 증설했다”며 “4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서 올해 매출액 1215억원과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식품 용기로 사용 가능한 합성왁스와 주방, 식탁, 욕실, 고급인테리어자재, 건물 외장재 등으로 적용 분야 를 확대한 인조대리석을 비롯해 광폭 인조대리석, 물결무늬 인조대리석 등의 고부가가치 신제품으로 영업이익률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 매출비중은 지난해 58.1%(599억원)에서 올해는 61%(970억원)로 매년 꾸 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미국이 35%, 유럽이 30%로 리모델링이 활발한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단가는 내수가격보다 5%이상 높아 영업이익률도 2~3%p정도 향상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자재시장 호황에 따른 이익 개선도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정비가 시급한 노후아파트는 지난해 기준 30만호에서 2020년에는 4배 이상 증가한 122만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규제완화와 초고령화 사회 진행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장기간 호황을 맞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