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제품, 美 소비자기관서 호평 받아…TV·드럼세탁기 外

입력 2014-07-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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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셰프컬렉션 풀라인업' 출시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미국 소비자기관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관인 J.D파워에서 선정한 ‘2014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HD TV와 주방가전 등 생활가전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HD TV 부문에서 50형 이상과 50형 미만 모두 1위에 선정되며 9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J.D파워는 지난 12개월간 HD TV를 구매한 4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 신뢰성,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 7개 요소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HD TV는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84점, 50형 미만 부문에서는 857점을 기록해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커브드 UHD TV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로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V에 이어 세탁·주방 가전에서는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최근 2년 내에 총 9개 부문의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6개 요소에 대하여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인지/쿡탑/오븐, OTR 전자렌지 부문에서 제품별 평균 점수보다 8~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에 발표한 셰프컬렉션과 같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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