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봉사단ㆍ어버이연합, 세월호 유가족 비난 이유는?

입력 2014-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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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봉사단ㆍ어버이연합 세월호 유가족 비난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극우 보수단체들이 연이어 항의성 시위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엄마부대 봉사단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가족 단식농성장' 앞에서 유가족을 비난하며 항의성 시위를 열었다. 이날 엄마부대 봉사단은 "세월호 희생은 안타깝지만 유공자도 아닌데 의사자 지정이나 대학 특례는 안된다"며 "특별법은 원인 제공자 유병언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들은 유가족 단식농성의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를 외쳤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어버이연합 회원 30여명이 세월호 가족대책위 단식농성장에 난입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무산됐다. 이들 역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을 비난했다.

'엄마부대 봉사단'과 '어버이연합' 두 극우 보수단체의 세월호 유가족 비난에 네티즌들은 "엄마부대 봉사단, 엄마란 이름이 부끄럽다" "엄마부대 봉사단 어버이연합, 너무하네" "엄마부대 봉사단, 낯뜨겁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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