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YB 윤도현을 만났다. 윤도현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윤도현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실제 고등학교를 1주일간 다니며 체험한다.
윤도현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은 처음이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겠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 것 같아 YB 음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자신의 학창 시절과 비교해 “학교 분위기는 비슷한데 시스템은 많이 달라졌더라. 매점 같은 경우도 편의점이 들어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가 거리감이 좁혀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선생님의 권위는 유지가 되겠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이 대화하는 방식이 아주 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윤도현은 고등학생들과 소통해 본 소감에 대해 “어떻게 보면 무척 순진하고 천진난만하지만, 한편 어른들의 생각이나 지식도 많이 갖고 있어 편견이 정말 많이 깨졌다. 음악적이거나 사회적인 이야기도 나눴다. 남주혁 등 연예인 사진을 보여 줬을 때 난리 치는 모습이 몹시 귀여웠다”고 언급했다. 윤도현은 “YB라는 록밴드를 하며 젊음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그러나 주류에서 멀어지다보니 10대 친구들하고 그런 얘기를 나눌 기회도 없었다. 이번 ‘학교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10대와 본격적으로 어울리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꿈이 있다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대들한테 록음악을 호소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