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제시했다.
유상록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48.9%에 이르러 추가적인 매수가 어렵다는 점이 수급 측면에서는 주가 상승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판단되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이래 아직 안정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한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기 위해서는 M&A 가능성이 부각되어야 하는데, 현재 통신업계 구도와 정책 방향을 고려해 볼 때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