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이티앤제우스가 K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인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영인 학생을 메뉴개발팀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 126회 ‘스카우트’에서는 전국의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8명의 참가자들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불고기 메뉴들을 선보이며 총 3회에 걸쳐 자신의 실력을 선보였다.
최종 결선에 오른 김영인 학생과 정유진(순천효상고등학교 관광조리과, 3학년) 학생은 최종 과제로 주어진 ‘여름철 특선 불고기 메뉴 개발’ 미션을 받고 각각 ‘불고기와 함께 하(夏)면’과 ‘불고기의 담백한 고백’ 등 창의적인 여름철 신메뉴를 개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합 결과, 쫄깃한 메밀면과 살짝 데쳐 기름을 뺀 소고기, 알싸한 청양고추를 주재료로 한 ‘불고기와 함께 하(夏)면’을 출품한 김영인 학생이 간발의 차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이티앤제우스 메뉴개발팀에 입사하게 됐다.
최종 심사를 진행했던 이티앤제우스 이재우 사장은 “꿈의 기업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외식업계에서는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학벌, 전공, 성별 등이 성공 여부를 결정짓지 않으며, 차별 없이 공정하게 선발된 인재들이 실제 브랜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실력과 열정 위주의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