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렸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본 이들이라면 파란 수영복이 아닌 알록달록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워킹을 선보인 미녀들에 시선이 집중됐을 것이다. 올해 열린 5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자유 수영복인 비키니 차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스코리아의 수영복 심사 복장은 세월따라 원피스스타일에서 지정 수영복으로 다시 자유 비키니 복장으로 변해왔다. 수영복 뿐 아니라 메이크업도 세월따라 변해왔음은 마찬가지. 사자머리에 화려한 메이크업을 기억한다면 요즘 미스코리아의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민낯'에 가깝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미스코리아의 메이크업과 수영복 변천사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