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녀 살해 이호성부터 처형 암매장 살해 정상헌까지…韓체육계 왜 이러나

입력 2014-07-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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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녀 살해 이호성부터 처형 암매장 살해 정상헌까지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국 체육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끊이지 않은 사건ㆍ사고 때문이다. 그것도 살인 사건이다.

처형을 살해 후 암매장한 전 농구선수 정상헌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1일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까지 한 정상헌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의 처가에서 쌍둥이 아내의 언니 최모 씨(32)를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후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

정상헌의 끔찍한 범행에 농구팬들을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스포츠 선수의 흉악 범죄는 정상헌이 처음은 아니다.

정상헌에 앞서 전 프로야구선수 이호성은 네 모녀 살인을 저질렀다. 지난 2008년 자신의 내연녀와 세 딸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끔찍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이호성 수배령을 내렸고, 이호성은 한강에서 투신자살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명의 스포츠 선수가 합작한 범죄 사건도 있었다. 전 축구선수 김동현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는 지난 2012년 고급 외제차를 탄 부녀자를 협박해 납치를 시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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