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주요뉴스]가자지구 사망자ㆍ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ㆍ정상헌 20년형 등

입력 2014-07-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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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ㆍ中 서비스산업 명암 엇갈려… 中 초고속 성장 중

중국 상반기 서비스업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6.6%를 차지하는 등 성장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그에 비해 한국 서비스업은 내수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중국국가통계국 대변인 성라이윈 국민경제종합통계국 국장은 “최근 중국 서비스산업의 가치창조 속도가 박차를 가해 제조업의 속도를 초과했고 GDP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제조업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들 ‘생색내기’ 고금리 적금 잇따라 출시…소비자 꼼꼼히 따져야

최근 은행들이 최대 7%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혜택을 받기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납입가능액이 적고, 카드실적, 인터넷뱅킹 등 갖가지 우대조건을 요구하고 있어 가입시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유 없이 소비자에게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면서“마진을 철저히 따져가며 손해가 나지 않도록 상품을 설계한다”고 말했다.

◇ 가자지구 사망자, 435명에 달해… 부상자는 3000명 넘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보내는 한편 공습을 확대하면서 이에 의한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주요 통신사들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을 비롯해 집중 포격을 13일째 지속함으로써 이 지역 사망자 수가 43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20일에 있었던 공습만으로 최소한 9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약 400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최소한 32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 근로자 모집·채용시 ‘학력'차별 금지 명문화

앞으로 근로자 모집·채용 시 학력을 이유로 하는 차별이 금지된다. 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 등에 대해서는 시행 전 단계에서 고용영향 평가를 해야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된 ‘고용정책기본법’이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앞으로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학력’을 이유로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해서는 안되며 균등한 취업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측이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하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20일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공문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1일 오전 유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16일 유 전 회장이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별도 대면조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 처형살해 '징역 20년형'

전 프로농구선수 정상헌(32)씨가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처형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정상헌은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고, 아내의 살인교사로 처형을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진술을 내놓으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 비, 천주교 세례에 김태희와 결혼 임박설

가수 비가 결혼 임박설에 휩싸였다. 최근 비가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에 나돌았다. 이 같은 소문에 비 소속사 큐브 DC 측은 결혼설 보도에 자제를 당부했다. 큐브 DC 측은 “비가 최근 세례를 받은 것은 맞지만 결혼을 목적으로 받은 세례는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 결혼설 임박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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