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살해' 정상헌ㆍ'폭행 사기' 방성윤, 농구천재들의 몰락 어디까지

입력 2014-07-21 16:00 수정 2014-07-21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상헌 징역 20년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계의 동갑내기 스타들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나란히 내리막길을 걸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경복고 정상헌과 휘문고 방성윤 이야기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32, 전 프로농구선수)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시체를 암매장했다. 이후 정상헌은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아내의 살인교사로 처형을 살해했다는 거짓 진술을 내놓으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방성윤 역시 지난해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피해자는 "방성윤이 2012년 4월부터 골프채와 아이스하키 스틱, 쇠파이프 등으로 수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방성윤은 이 폭행사건의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 다시 사기사건에 휘말렸다.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방성윤은 공증까지 된 상황에서 건물 보증금을 속여 빼앗는 등의 사기 행위로 고소당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95,000
    • +1.09%
    • 이더리움
    • 4,890,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05%
    • 리플
    • 2,008
    • +5.35%
    • 솔라나
    • 331,800
    • +2.95%
    • 에이다
    • 1,386
    • +7.28%
    • 이오스
    • 1,120
    • +2%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68%
    • 체인링크
    • 25,040
    • +3.56%
    • 샌드박스
    • 859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