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왜인이나 이순신 존경하는 캐릭터 “주변서 큰 우려” [‘명량’ 시사회]

입력 2014-07-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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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료헤이(사진=뉴시스)

일본인 연기자 오타니 료헤이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고충과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에서는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김한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왜인이지만 이순신 장군을 존경해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맡는다. 오타니 료헤이는 이날 행사에서 “처음에는 깊이 생각 안 했다. 오히려 주변에서 이 역할 해도 되나라는 말이 많았고, 부담감을 안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타니 료헤이는 “무엇보다도 김한민 감독님 작품을 하고 싶었고 이 역할을 하고 싶었다. 조금 부담이 되는 부분은 정리해서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오타니 료헤이에게 이번 작품 연기를 통해 오히려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명량’은 1597년 9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신화적인 전투 명량대첩을 다룬다.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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