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 이번엔 자사주 처분

입력 2006-08-11 14:45 수정 2006-08-11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영풍그룹 계열사 주식 잇단 처분…고려아연 지분 0.03%로 축소

최근 영풍그룹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는 고려아연 최창걸(65) 명예회장이 이번에는 고려아연을 처분, 0.03%의 지분만이 남게 됐다. <본보 7월10일자 참조>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은 지난 4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 1.38%(29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금액은 주당 8만900원씩으로 총 210억원에 이른다. 최 명예회장은 이번 매각으로 고려아연 지분은 0.03%(6467주)만 남게 됐다.

영풍그룹은 장형진(60) 영풍그룹 회장과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장-최씨 일가가 지분을 공유해 왔다. 이 같은 구도속에서 최 명예회장은 최근 그룹 알짜 계열사들의 지분을 잇따라 처분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 6월28일에는 영풍그룹 알짜 계열사 서린상사 주식 3.33%(1만1주)를 41억원(주당 41만원 가량)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 6월26일에는 26일 영풍 지분 6.2%를 고려아연 해외 현지법인(지분율 100%)인 콜웰 케네디에 매각했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영풍정밀 지분 4.30%(6만7796주)를 서린상사에 처분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영풍그룹이 정-최씨 일가의 ‘작별(?)의 수순’은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67,000
    • -0.66%
    • 이더리움
    • 3,07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0.26%
    • 리플
    • 786
    • +2.48%
    • 솔라나
    • 176,300
    • +0.06%
    • 에이다
    • 448
    • -0.22%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5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81%
    • 체인링크
    • 14,190
    • -0.84%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