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슬라프 클로제(36)(사진=AP뉴시스)
독일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ㆍ라치오)가 내년 현역 은퇴를 한다.
클로제는 21(한국시간)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5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라치오와 계약기간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달린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이에 상관없이 2014-2015 시즌이 끝나면 은퇴를 하게 됐다.
클로제는 2002 한일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해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총 1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2골을 더 추가해 브라질의 호나우두(15골)을 넘어 월드컵 통산 개인 최다 득점의 1인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