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에너지업체 할리버튼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리버튼은 지난 2분기에 7억7400만 달러, 주당 9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6억4400만 달러, 주당 69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억5000만 달러로 10% 늘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전문가들은 할리버튼이 지난 분기에 주당순익 91센트, 매출 7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리버튼은 이와 함께 제프 밀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대표직을 겸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할리버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0.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