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나흘만에 하락…553.17(2.36P↓)

입력 2006-08-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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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6포인트(0.42%) 오른 553.17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타고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후들어 유가증권시장의 약세와 연동되며 하락 반전했다.

다만 주간단위로는 3.42포인트(0.62%) 오르며, 2주만에 반등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44억원, 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소폭이나마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타법인에서 67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나왔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6%) 통신서비스(1.85%) 오락문화(1.8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류(-2.22%) 디지털콘텐츠(-1.75) 인터넷(-1.51%) 기타제조(-1.43%) 등은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위 LG텔레콤이 2.67% 오르면 7일만에 반등했고, 아시아나항공(2.32%) 하나투어(0.69%) CJ홈쇼핑(0.54%) 등도 올랐다.

그러나 NHN이 0.8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다음(-3.52%) CJ인터넷(-4.02%) 네오위즈(-1.42%) 등 게임·인터넷 주는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3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493개 종목이 떨어졌다. 85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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