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기부…시각장애인과 기아 아동 위해 2천만 원 선뜻 "빚은 어쩌고?"

입력 2014-07-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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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부

(사진=뉴시스)

배우 김보성 기부가 화제다.

배우 김보성이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기아아동을 위한 20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보성은 서울 사랑의 열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에서 조용히 성금을 드리고 싶다"며 1000만원은 시각장애인들에게, 1000만원은 기아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나도 시각장애인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특별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 아버지로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동들에게도 늘 관심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김보성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보성 기부, 역시 의리" "김보성 기부, 빚도 많으시다던데" "김보성 기부, 본명이 허석이었나?" "김보성 기부, 형님 역시 의리파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에 참여해왔다.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때는 은행 대출로 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 후 이어진 의리열풍 속에서 김보성은 "나눔 의리가 최고의 의리"라는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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