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문자 메시지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 남편 차인표는 MC 김제동을 통해 신애라에게 문자메시지로 애정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인. 결혼한지 20년이 되었어요. 수많은 날동안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었나요. 당신은 내게 옷장이었다. 문을 열면 필요한 옷이 가득들어있었다. 무더운 날이면 반팔에 모시바지 내어주는 당신은 나의 옷장이었다. 울고 견뎌주고 기쁜날 더 웃어주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다"며 "옷장이 낡아 삐걱거리고 문고리도 조금씩 떨어져나갔지만, 수많은 새 옷장이 나왔지만 당신은 여전히 나의 옷장이다. 가구장인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랜세월 나의 옷장이 되어준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신애라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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