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37엔…지정학적 불안에 달러 소폭 상승

입력 2014-07-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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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영공 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과 이스라엘 가자지구 사태 등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이 약화하면서 달러 상승폭을 제한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01.3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24달러로 0.05%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02% 내린 137.10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55로 0.06% 상승했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이후 러시아와 서구권의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러시아가 치를 경제적 대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병원까지 포격해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FX프로의 사이먼 스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이번 주 초 외환시장의 주요 초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 사태가 시장에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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