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새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이 자극적인 소재로 포문을 열었다.
21일 첫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은 바람둥이 남편의 질펀한 침대신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이재니(임성언)의 남편 복경호(김정운)은 자신의 외도 사실을 알고 호텔을 급습하는 아내를 피하기 위해 부랴부랴 불륜 현장을 정리한다.
위기의 순간은 모면했지만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복경호 캐릭터는 향후 드라마가 그려갈 공식을 암시하며 시청자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난임으로 고생하던 은현수(최정윤)은 결혼 초기부터 임신을 위해 애썼으나 난임의 원인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남기면서 얽키고설킨 극중 인물간의 갈등을 예고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청담동 스캔들, 첫회 보니 마지막회가 예상된다. 뻔한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가볍게 볼 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첫회부터 베드신으로 시선 끌기에 연연하는 것 같다” “청담동 스캔들도 그저그런 아침드라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 1회는 9.1% (닐슨 코리아) 시청률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