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1일 유채영의 남편 김모 씨는 “채영이가 활동할 당시 대중들께 많은 즐거움을 드렸던 것 같다. 지금 많이 아프고 힘드니까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채영은 현재 의식이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의 위암 소식이 전해지자 암 투병에도 불구하고 병을 이겨낸 스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탤런트 김자옥은 2008년 5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을 되찾았다. 배우 겸 연극 연출가 박광정도 2007년 폐암 진단을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했으며, 배우 강신일도 간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뇌종양이 발견되면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탤런트 이의정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건강을 되찾았으며, 가수 김민교 역시 위암 판정 후 위의 70%를 제거했지만 병을 이겨냈다.
유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은 연예인들이 암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여전히 활동중이다. 유채영 힘내서 꼭 회복하길” “유채영 밝게 웃는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그 밝은 에너지로 암 따위 이겨 버리길” “유채영 꼭 일어났으면 좋겠다. 암 극복하길” “유채영 암 투병 소식에 눈물이 자꾸 난다.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 바란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