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두산에 대해 한국과 미국 연료전지 업체를 잇달아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국내 연료전지업체 퓨얼셀파워에 이어 미국 연료전지 업체인 클리어엣지 파워(ClearEdge Power)를 인수하면서 연료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연료전지 시장이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양사의 기술보완과 시장진출 기회 제공 등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두산이 원천기술과 주요 시장에서의 영업망을 바탕으로 지난해 870억원이었던 연료전지사업 매출을 오는 2018년엔 1조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