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법정단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장, 중견기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시행되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7조 중견기업연합회의 설립 조항에 따라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이번 출범 행사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중견기업들이 국내 성장을 견인하는 사다리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중기청 산하 법정단체로 출범하며 중견기업자간의 교류협력, 정보제공, 조사·연구와 실태·통계조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오랜 숙원인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시행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중견기업계가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고용·성장·사회공헌의 사다리’가 되어 창조경제와 통일경제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