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설법인 증가세 전환…베이비부머 은퇴·정부 창업지원 영향

입력 2014-07-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도업체 3개월 만에 오름세 전환

신설법인수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생계형 창업에 나서고 정부가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법원에 등기를 한 신설법인은 7133개로 전달보다 768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지난 3, 4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5월 주춤했다. 그러나 6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올 1~6월 월평균 신설법인수는 6914개로 작년 월평균 6298개보다 많다”며 “베이비부머의 창업과 정부의 창업지원책의 영향으로 신설법인수는 증가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한국은행)

같은 기간 부도업체수는 전달보다 6개 늘어난 67개를 기록,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바뀌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8→32개)과 서비스업(26→28개)이 늘고 건설업(8→6개), 기타(9→1개)은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55.1배로 전월(141.4배)보다 상승했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2%로 전달의 0.16%보다 올랐다. 강원지역 도산 업체들의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7,000
    • -0.08%
    • 이더리움
    • 4,96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06%
    • 리플
    • 2,166
    • +5.81%
    • 솔라나
    • 331,100
    • -2.16%
    • 에이다
    • 1,461
    • +2.67%
    • 이오스
    • 1,129
    • -1.31%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90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2.22%
    • 체인링크
    • 24,890
    • -2.62%
    • 샌드박스
    • 952
    • +1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