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와시바ㆍ로로피아나 화제...신창원 티셔츠ㆍ신정아 가방 '블레임룩' 눈길

입력 2014-07-22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시바, 로로피아나, 유병언

(사진=뉴시스)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착용하고 있던 의류와 신발이 고가의 해외 명품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범죄자들의 고가 패션이 회자되고 있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패션이 유행하는 현상을 전문용어로 블레임룩(Blame Look)이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1999년 탈옥수 신창원이 입고 있던 알록달록한 티셔츠다. 일명 '신창원 티'로 불린 이 제품은 이탈리아의 명품 '미쏘니'의 제품이다. 당시 신창원 검거 화면이 방송된 후 이 티셔츠는 전량 품절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블레임 룩의 또 다른 예는 신정아의 가방이다. 2007년 학력 위조 스캔들 당시, 신정아의 학력 위조 만큼 관심을 끌던 것이 가방이었다. TV 화면에 비친 신정아의 가방은 '신정아 백'으로 유명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 제품 역시 이탈리아 명품 '보테가 베네타'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신발로 알려진 '와시바'는 전문가들조차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로 확인되면서 진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와시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지만 실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유병언 씨가 입고 있던 점퍼는 이탈리아 명품 로로피아나로 1000만원대의 고가로 알려졌다. 로로피아나는 완제품이 없는 주문 제작의 명품 브랜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애용하면서 국내에서 입소문을 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49,000
    • +2.87%
    • 이더리움
    • 2,829,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1.06%
    • 리플
    • 3,174
    • +2.06%
    • 솔라나
    • 188,100
    • +1.4%
    • 에이다
    • 1,005
    • +1.93%
    • 이오스
    • 1,023
    • +13.04%
    • 트론
    • 354
    • -0.56%
    • 스텔라루멘
    • 40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160
    • +2.73%
    • 체인링크
    • 20,850
    • +3.63%
    • 샌드박스
    • 408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