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시신 눈 앞에 두고도 몰라본 순천서장 경질..."지문 확인하는데 40일 걸려"

입력 2014-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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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지문 확인 순천서장 경질

(MBN 방송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눈 앞에 두고도 몰랐다?

지난달 12일 신고 접수된 유병언 씨의 시신을 40일 넘도록 신원 확인조차 못한 순천경찰서장이 초동수사 미흡을 이유로 직위 해제됐다.

22일 경찰청은 유병언 수사와 변사체 발견·처리 과정에서 총체적인 부실수사가 이뤄졌다는 판단에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경질시키고, 후임으로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삼동 총경을 내정했다.

또한, 경찰청은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의 수사 역시 신고 접수 처리나 대처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경찰은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을 조사해본 결과, 유병언 전 회장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질된 순천서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병언 지문 확인까지 40일이나 걸렸네" "유병언 지문 확인, 발견 당시에 했으면 수사력 낭비 막았을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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