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날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분기에 13억9000만 달러, 주당 1.4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14억 달러, 주당 1.38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은 71억8000만 달러로 1% 늘었다.
월가는 맥도날드가 지난 분기에 1.44달러의 주당순익과 72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한 지 1년 이상된 동일상점의 매출은 미국에서 1.5% 감소했다. 월가는 0.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동일상점 매출은 1% 감소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2.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