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토비스, 대형 카지노 업체 2곳서 ‘커브드 모니터’ 구매 의향

입력 2014-07-23 08:11 수정 2014-07-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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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2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글로벌 대형 카지노 업체 2곳에서 토비스의 고부가가치 핵심 상품인 커브드 모니터 구매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토비스 관계자는 “대형 업체에서 구입 의사를 밝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새로운 고객사에 공급할 물량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커브드 LCD 모니터는 현재 세계 2위 카지노 업체인 발리에 전량 공급 중이다. 여기에 추가 고객사까지 확보한다면 시장 선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지노머신 제조시장은 한번 납품이 이뤄지면 제조사를 바꾸지 않는 폐쇄적인 사업성격을 갖고 있다.

1998년 설립된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 중심의 산업용 모니터를 시작으로 2007년 LCD 모듈(LCM), 2009년 터치스크린패널(TSP)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올 들어 토비스는 커브드 LCD 모니터 신제품이 본격 공급되면서 증권가를 중심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카지노 1위 업체인 IGT가 수익성 악화로 매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 고객사인 2위 업체 발리가 커브드 모니터를 장착한 신규 제품으로 1위 업체로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발리는 토비스가 개발한 커브드 모니터를 슬로머신의 새 트렌드로 주도하며 성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토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030억원과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3%, 45% 증가했다.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 부문에서 전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8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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