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사진=AP뉴시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수입이 2년 연속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한국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현재까지 7500만 달러(약 769억 원)를 벌어들이며 2년 연속 최고 수입 배우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이유는 막대한 러닝 개런티 때문이다. 러닝 개런티는 영화가 일정 수익을 넘길 경우에 받는 개런티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수록 이도 높아진다.
영화사 마블은 로버트 다우니의 주연 영화 ‘아이언맨3’와 ‘어벤져스’로 글로벌 박스 오피스에서 40억 달러(약 4조1000억 원)와 홈 비디오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다우니 주니어에 뒤이어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드웨인 존슨(5200만 달러ㆍ약 533억 원), ‘아메리칸 허슬’의 브래들리 쿠퍼(4600만 달러ㆍ약 472억 원), ‘위대한 개츠비’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00만 달러ㆍ약 400억 원)가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