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터카 사업 등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산업은 내수에서 가장 고성장 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연평균성장률은 16.3%에 달한다”며 “SK네트웍스는 현재 4위 사업자이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업계 최저수준의 조달금리, 풍부한 현금 동원 능력, 경정비 사업 유류 유통 등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의 적자(適者)로 부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적은 성장세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렌터카, 패션, 워커힐 사업부를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