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시멘트 직원들이 지난 22일 강릉 옥계지역에서 재배한 감자, 옥수수, 미역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라파즈한라시멘트)
세계 건축자재 업체인 라파즈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강릉 옥계지역의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농업인과 지역 기업체로서 라파즈한라시멘트 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 지는 등 다양한 순기능이 나타나고 있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올해 강릉 옥계지역의 농업인들이 재배한 감자, 옥수수, 미역 등 지역 특산품을 총 1451상자(약 3400만원 상당) 구매했다. 또한 해당 지역 특산품은 옥계농협 주관으로 판매돼 품질 보증이 가능하고, 생산자 실명제도 실시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미셀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은 “옥계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론 이를 타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