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LG트윈스의 서용빈(35) 선수가 동양반도체의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반도체는 오는 29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6월28일 동양반도체 최대주주인 김영건 대표이사와 박홍준 아더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간의 지분 21.38%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아더스테크놀로지의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위해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한 게 주된 목적이다.
현재 사내이사 후보로는 아더스테크놀로지의 박홍준 대표이사를 비롯, 신승훈 이사 등 4명이 상정돼 있다. 또 LG트윈스 서용빈 선수와 안경천 MBMG병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감사로는 이경진 대아상사 대표이사가 내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