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연중 최고치 경신…2030선 넘어서

입력 2014-07-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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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03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3.17포인트(0.16%) 오른 2032.1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전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3.80포인트(0.19%) 상승한 2032.73으로 출발했다. 개장 초 2028.40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 반전하며 연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국내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스권 돌파 이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급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수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실적을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4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이 8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중심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 의료정밀, 음식료, 건설, 은행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철강금속, 유통, 전기가스, 통신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주가 지분구조 개편 호재에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롯데쇼핑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롯데제과, 롯데칠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POSCO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 삼성화재, 삼성전자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LG디스플레이 등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전자 등도 약세다.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0.13%) 내린 10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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