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 위너 강승윤ㆍ박혁권, 윤종신 제안에 깜짝 출연

입력 2014-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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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엠넷 '엔터테이너스'(사진=CJ E&M)

YG 신인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떠오르는 배우 박혁권이 우정 출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엠넷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에 강승윤과 박혁권이 윤종신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화답했다. ‘엔터스’ 제작진은 “윤종신이 평소 자신과 친분이 있는 강승윤과 박혁권에게 첫 방송 출연을 제안했고, 이들이 선뜻 출연 의사를 밝혔다”며 “첫 방송에서는 강승윤과 박혁권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터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강승윤과 박혁권이 윤종신과 함께 찍은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승윤은 윤종신과 ‘엔터스’ 대본을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도 강승윤과 윤종신의 다정한 사이가 엿보여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반면 박혁권은 윤종신과 ‘엔터스’ 촬영 도중 터프하게 김밥을 먹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에는 이들이 나란히 시멘트 바닥에 걸터앉아 처량하게 김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엔터스’ 첫 방송에 우정 출연하는 강승윤은 윤종신과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2’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본능적으로’, ‘와일드보이’ 등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며 최근까지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강승윤은 윤종신이 시시때때로 ‘YG에서 가장 탐나는 인재’라고 밝힐 정도로 윤종신의 기대를 받고 있는 후배가수이기도 하다.

이어 소속사 미스틱89의 대세 배우인 박혁권은 최근 JTBC 드라마 ‘밀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각종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내 주목 받고 있다. 박혁권은 특히 ‘엔터스’를 연출하는 박준수PD의 전작 엠넷 ‘UV 신드롬 비긴즈’에서 UV의 과거와 실체를 추적해나가는 기소보르망 박사 역을 연기했던 바 있어, 이번 우정 출연을 통해 박준수PD와도 반갑게 재회했다. ‘엔터스’ 첫 방송에서도 박혁권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극에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블랙드라마 ‘엔터스’는 가요계 최고의 제작자를 꿈꾸는 윤종신이 현역 인기 아이돌 틴탑을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블랙드라마다.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이슈들이 엠넷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을 연달아 히트시킨 박준수 PD 특유의 연출로 그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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