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홍영만)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24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직원의 재능기부와 함께 3억원의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역교육복지센터를 통해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여 학교 밖 창의감성 교육 활동에 동참한다.
국유재산 관리, 국민행복기금, 조세 업무, 해외사업 부실채권 관리 등의 금융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장의 장소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서울특별시교육감 지정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해 월 2회 운영함으로써 서울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신장장애 학생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캠프 운영 등 저소득 다문화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동일하게 부여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교육협력을 통한 교육기부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원 및 교육기부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