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역대 최대 규모 정기인사 실시…승진 30% 확대

입력 2014-07-23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이 23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상반기 정기인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승진인사를 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저성장·저금리라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타행 대비 상대적으로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을 잘 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대규모 승진인사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이동은 1650명 수준으로 상반기 정기인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승진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량 늘었으며 연간 영업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부서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했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인사에서도 그 동안 중점을 두고 진행했던 사고예방을 위한 장기근무자 순환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사고예방 및 내부 통제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한 개인역량 향상을 위해 사업그룹 간 이동을 확대했으며 인사 담당자와 영업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업점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인사에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핵심사업 역량 강화 및 직무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연수 선발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창조적 자산운용, 우량 비외감시장 고객기반 확대, 비대면 영업강화, 글로벌 현지화, 은퇴시장 선도 등 5대 핵심사업 분야와 관련한 글로벌원정대를 선발했다.

글로벌원정대에 선발된 직원은 3개월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결과물을 제출한 후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해외에서 3개월간 선진금융을 벤치마킹 하는 기회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밖에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한 특수언어권 어학연수 인력을 지속 선발하고 있으며 기업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금융전문가 과정 선발도 과거 대비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진원 행장은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위해 과거 대비 승진 규모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강한 실행력을 통해 미래 성장시장에서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6,000
    • +3.56%
    • 이더리움
    • 4,56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5.72%
    • 리플
    • 995
    • +4.63%
    • 솔라나
    • 310,100
    • +5.44%
    • 에이다
    • 825
    • +7.84%
    • 이오스
    • 795
    • +1.79%
    • 트론
    • 258
    • +1.98%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7.75%
    • 체인링크
    • 19,320
    • +0.94%
    • 샌드박스
    • 410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