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한 한화 김태균이 23일 NC전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23일 자정 자가용(포르쉐911)으로 귀가 중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원촌동 엑스포과학공원 방면으로 가던 조모 씨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김태균과 조 모씨는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균은 이날 오후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대전구장에서 몸을 풀며 선발 엔트리 발표를 기다렸다. 그러나 김태균은 이날 경기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김태균을 대신해 김태완을 1루수 겸 4번 타자로 기용했다. 교통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용규는 1번 지명타자, 정근우는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이태양, NC는 올해 외국인 첫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운 찰 리가 등판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태균의 선발 엔트리 제외에 대해 걱정스러운 반응을 올리고 있다. “김태균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는 건가?” “김태균 교통사고, 한화 모처럼 경기 좀 되나 했는데” “김태균 교통사고, 현장에 함께 있던 정근우ㆍ이용규는 괜찮은가 보네” “김태균 교통사고, 대체 어떤 상태지?” “김태균 교통사고, 경기 전 몸 푸는 것까지 봤는데” “김태균 교통사고,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