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8일 전남 영암 삼호중공업에서 6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6500TEU급 초고선 컨테이너선 시리즈 중 '한진 부다페스트호'와 '한진 포트켈랑호'의 명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투입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은 현재 운항되고 있는 컨테이너선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획기적인 연료 절감 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명명식을 갖는 컨테이너 선 중에 하나는 지난 6월 3천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로 추측되는 꽃 30여송이가 발견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