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점심도 못 먹게 했다”...전ㆍ현직 직원에 집단소송 위기

입력 2014-07-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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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현직 직원 2만1000명이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다고 CNN머니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은 애플의 전·현직 직원 2만1000명이 점심식사 시간과 휴식을 제공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집단소송을 승인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1년 처음 제기됐으며 이후 같은 주장을 하는 직원이 늘어나면서 집단소송으로 확대됐다.

직원들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법이 보장하는 휴식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업무 시작 5시간 이내에 30분의 식사시간을 보장하고 4시간마다 10분의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로널드 프레이저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판사는 애플이 법을 어긴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집단소송을 승인했다.

전문가들은 법에 따라 점심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애플이 수천만 달러를 보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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