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비제바노’로 여성 고급화 시장 ‘연착륙’

입력 2014-07-24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100켤레 돌파… 해외 유명 브랜드 캐쥬얼 라인 도입

(사진제공=금강제화)

금강제화가 비제바노(VIGEVANO)를 통해 국내 여성 고급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4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월 '최고급 여성 슈즈'라는 콘셉트 아래 금강제화 강남점과 명동점 내에 오픈 한 비제바노 매장에서 고급 여성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 한 달 50켤레였던 고급화 판매량은 5월 70켤레, 6월 80켤레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다 7월에는 100켤레를 돌파했다. 특히 6~7월은 가죽 신발의 비수기인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인상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태리 고급 소재와 세련미 넘치는 장식들을 사용해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비제바노 라인의 슈즈와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 지미추(Jimmy Choo), 크리스티앙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등 세계 유명 슈즈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들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 초청 ‘꾸뛰르(Coutre)’ 행사 등 VIP 마케팅을 펼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고 덧붙였다.

금강제화는 성장세에 맞춰 하반기에는 펌프스 중심이었던 비제바노 라인의 디자인을 다양화 하고, ‘쥬세페 자노티’, ‘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슈즈 브랜드의 캐쥬얼 라인을 도입해 국내 대표 여성 고급화 매장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제바노 매장에서는 나만의 슈즈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 ‘비제바노 꾸뛰르(Coutre)’를 실시하고 있다. 외피, 내피, 솔, 힐 등의 컬러와 소재를 비롯해 패턴, 장식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총 1400만가지 디자인이 가능하며 주문부터 제작까지 10~20일이 소요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5,000
    • -0.07%
    • 이더리움
    • 4,826,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3%
    • 리플
    • 2,025
    • +8.81%
    • 솔라나
    • 335,000
    • -2.22%
    • 에이다
    • 1,380
    • +2.76%
    • 이오스
    • 1,139
    • +1.24%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4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43%
    • 체인링크
    • 25,050
    • +8.02%
    • 샌드박스
    • 991
    • +2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