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8391억 ‘선방’…포스코ㆍ생산법인 수익성↑

입력 2014-07-2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7036억원, 영업이익 8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철강 생산법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률 5%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외화환산익 등으로 48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2.6% 증가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4198억원, 영업이익5654억원이다.

포스코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 가격 약세에 불구하고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포스코의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활동은 해외 철강사업 조기 정상화 달성과 함께 현지 고객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 지난 1월 조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일관제철소는 가동률은 1분기 24%에서 2분기 74%로 크게 향상됐고, 2분기 판매량은 53만톤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은 사업매각과 자산유동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발표한 광양LNG터미널 지분 매각, 포스화인, 포스코 우루과이매각 추진과 더불어 포스코엠텍의 도시광산 사업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철강 수요가 미국 등 선진국의 빠른 경기회복으로 연 3% 증가하고, 중국도 빠른 재고조정에 따른 수급균형 회복으로 3분기 철강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철강 수요의 경우 수출둔화와 내수 부진,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고객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4조5000억원, 단독기준 30조원으로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9,000
    • +1.23%
    • 이더리움
    • 4,831,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5.19%
    • 리플
    • 2,051
    • +5.99%
    • 솔라나
    • 349,700
    • +1.72%
    • 에이다
    • 1,457
    • +3.19%
    • 이오스
    • 1,173
    • +0.69%
    • 트론
    • 292
    • +1.04%
    • 스텔라루멘
    • 728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3.96%
    • 체인링크
    • 26,210
    • +12.39%
    • 샌드박스
    • 1,033
    • +2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