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8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콤텍시스템이 전일대비 14.76%(245원) 내린 1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콤텍시스템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가 제4이동통신 사업권 허가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대한 심사 결과 사업권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콤텍시스템은 KMI 컨소시엄에 지분을 참여하고 있어 제4이동통신 관련주로 꼽힌다.
이밖에도 동양우는 전일대비 14.91%(600원) 내린 3425원, 동양2우B는 14.83%(1550)원 하락한890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다정보통신이 14.99%(1210원) 하락한 1210원을 기록했다. 기산텔레콤(-15%), 케이디씨(-14.85%) 등도 하한가 마감했다. 이들 모두 제4이동통신 관련주로, KMI의 제4이동통신 사업권 허가 불발소식에 나란히 하한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