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권 단일화 "국민 우롱하는 야합" 비판

입력 2014-07-24 1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24일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하고 노회찬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이룬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또 경기 수원정(영통) 지역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사퇴 역시 견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패륜공천이란 내부 반발을 샀던 전략공천 파동의 진원지 동작을에서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는 야합이 이뤄졌다"며 "'정당정치', '책임정치'는 사라지고 '선거정치', '철수정치' 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동작을의 포기로 수원에서 단일후보의 댓가를 얻어내는 숨은 뒷거래가 남아 있는지 지켜보겠다"며 "명분없고 정당정치를 포기하는 뒷거래가 있다면 빅딜설로 포장될지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엿바꿔먹는 행태나 다름없을 것임을 국민들께서 깨닫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진규 대변인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방식의 단일화가 있다면 결국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 유권자가 우롱당한 것"이라며 "콩가루 집안과 단일화를 선택한 정의당의 행보를 동작을 주민들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권자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야권의 오만한 행태를 국민들께서 표로써 준엄히 심판하실 것을 두 야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2,000
    • -1.97%
    • 이더리움
    • 3,507,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54,400
    • -1.75%
    • 리플
    • 783
    • -1.14%
    • 솔라나
    • 195,200
    • -1.36%
    • 에이다
    • 483
    • +0.42%
    • 이오스
    • 692
    • -1.5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29%
    • 체인링크
    • 15,070
    • -1.31%
    • 샌드박스
    • 367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