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지난 2분기에 177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당순익은 8센트로 전년 동기와 같았으며 매출은 6억97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34% 증가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는 언더아머가 지난 분기에 주당순익 7센트, 매출 5억714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북미 판매가 30%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신발 판매가 34% 늘어난 1억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의류 파매가 35% 증가했고 액세서리는 전년 대비 18% 더 팔렸다.
언더아머는 상반기 신발과 해외 판매 추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 목표를 29억8000만~30억 달러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목표는 28억8000만~29만1000만 달러였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언더아머의 주가는 6.6%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