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가급등 토비스, 임원들은 스톡옵션 ‘잔치’

입력 2014-07-25 07:56 수정 2014-07-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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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2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영철 전무 등 4명, 8만주 행사 … 평가차익 200% 달해

[이영철 전무 등 4명, 8만주 행사 … 평가차익 200% 달해]

[종목돋보기] 카지노 모니터 생산업체인 토비스의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200%에 달하는 평가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토비스에 따르면 이영철 전무 등 임직원 4명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스톡옵션 8만6666주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영철 전무 4만주, 조호연 상무 2만주, 배장선 상무 1만3333주, 차제형씨 1만3333주 등이다.

임직원들이 토비스로부터 스톡옵션을 받은 때는 지난 2007년 3월이다. 행사가격은 4800원이다. 행사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로, 최근 행사시한이 임박하면서 스톡옵션 대부분을 신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토비스는 스톡옵션 행사를 결정한 24일 기준 종가가 1만3800원에 이르고 있다. 이영철 전무이사 등의 스톡옵션 가치는 4억1560만원에서 11억9600만원으로 불어나 총 7억8000만원(주당 9000원), 188%의 평가차익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1998년 설립된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 중심의 산업용 모니터를 시작으로 2007년 액정표시장치(LCD)모듈(LCM), 2009년 터치스크린패널(TSP)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올 들어 2002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카지노용 20인치 커브드(Curved) 모니터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 본격 공급되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슬롯머신업계 변화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슬롯머신 1위 업체인 IGT가 수익성 악화로 매각이 진행중인 가운데 토비스의 주고객사인 2위업체 발리(Bally)가 토비스의 커브드 모니터를 장착한 신규 제품으로 1위 업체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적도 화답하고 있다. 토비스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45.0% 상승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토비스는 카지노 모니터 부문에서 전세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1303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88억원으로 영업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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