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서정희가 서세원의 폭력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이라는 부제로 연예계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서세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 서정희는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이 있었다”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났다”고 폭행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서정희는 “일어나려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쳐서 앉혀버렸다. 요가실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며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서세원의 폭력에 서정희는 척추 등 많은 부상을 입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계속해서 서정희는 “서세원이 내 왼쪽 다리를 잡기 시작했다. 끌려서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됐다”며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린 채 집으로 갔다. 그 때 경찰이 오게 된 거다”고 털어놓기 힘든 당시 사건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세원을 찾았지만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대신 서세원 측근은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을 통해 서정희의 주장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